2014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과 올해 주요이적현황
2014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과 올해 주요이적현황
현재 소위 말하는 '빅리그'가 쉬는중이라 축구팬들은 무척 심심할것이다.
나도 물론 빨리 리그가 개막하길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 시기의 꿀잼은
바로 여름 이적시장을 지켜보는 일이다.
자고일어나면 터져있는 빅샤이닝으로 올해 판도가 어떻게
뒤바뀔지, 새로운 선수가 새로운 팀에가서 어떻게 적응할지 기대된다.
오늘 2014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 등 이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올해 주요이적현황은 어떤것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다.
기본적으로 프로축구선수는 팀과 계약을 맺어 돈을 받고 축구를 한다.
당연히 실력이 좋을수록 몸값이 비싸지고 주급도 많이 받는다.
단기계약부터 수년간의 장기계약까지 다양하며 계약기간 동안에는
그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 계약기같이 끝날때까지 재계약이나
다른팀과의 계약을 하지 못하면 자유이적선수로 풀리게 되며
그 선수의 몸값은 0원이다. 물론 구단으로 입단시키는데에 0원이란 소리고
주급은 따로 책정이 된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선수라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재계약을 하거나 좋은 조건이 들어온다면 비싼값에 팔겠지.
물론 실력으로만 몸값이 비싼건 아니다. 스타성, 나이 등을 고려하며
몸값이 싸더라도 주급이 비싼 선수들이 여럿 있다.
이번 2014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유벤투스로 이적한
박지성의 절친 에브라를 예로 들수 있다.
프랑스대표팀 전 주장이자 세계 최고 왼쪽 풀백 중 한명이다.
34세라는 축구선수로는 많은 나이때문에 이적료는 30억 정도로 낮지만
1년의 짧은 계약으로 아마도 주급은 본래상태를 유지할것이다.
이적료나 주급은 구단에서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추정치이다.
어쨌뜬 2014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9월2일 오전 8시.
현지 시간으로는 9월1일 오전9시까지이며 이 시간이 지나게되면 각 구단들은
선수 이적을 시킬수 없다. 그래서 눈치싸움도 대단하며, 이적시장 마감일에
극적으로 이적에 성공하기도 한다.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할때에
이적시간 몇분 남기고 극적으로 싸인한 일화는 유명하다.
2014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은 멀었지만 벌써부터 빅샤이닝들이 많다.
작년 가장 핫했던 공격수 디에고코스타는 첼시로,
자기 가슴의 잉글랜드팀은 아스날뿐이라던 파브레가스는 같은
런던 연고지의 첼시로, 다비드루이즈는 수비수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며
파리생제르망으로, 수년간 맨유의 수비를 책임지던 비디치는 인터밀란으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으로, 지동원은 도르트문트로, 브라질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토니크로스와 제임스로드리게스는 레알로...등등등
벌써 6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새 둥지로 이적을 마쳤다.
새 선수들이 새 팀에서 어떻게 적응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2014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어떤 이적이 이루어질지 기대가 크다.